윈도폰7 루미아710의 20가지 단점 모음. -part.1 여러가지 감상

이전 포스팅에서 루미아 710의 특징과 장점을 살펴봤는데
이번엔 제가 지금껏 쓰면서 느낀 단점들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네. 20가지입니다 20가지 ㄷㄷ
혹시라도 실사용을 목적으로 루미아710을 장만하신다면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새로 루미아710을 장만하셨더라도 기존에 쓰던 스마트폰을 보조역할로 같이 들고다니시는게 좋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적는 단점들은 OS인 윈도폰7의 단점도 포함한 내용입니다.


1. 조금 높은 물리키 위치
 하단 버튼 3개가 전부 힘을 살짝 줘서 눌러줘야하는 물리키이고 위치가 조금 높게 잡혀있습니다. 그래고 오른손 엄지로 좌측의 뒤로버튼 누르다가 화면을 터치하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특히 마켓에선 어플 설치버튼이 화면 좌측하단에 있는데 오른손 엄지로 뒤로가기 누르려다가 실수로 설치버튼을 터치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한번 설치를 시작하면 완료될 때까지 취소할 수 없다는거...
 그래도 꾸욱 누르는 손맛은 좋더군요 (...



2. 상단 전원버튼
 단점이라고 보긴 조금 힘들지 몰라도 일단 불편을 느꼈으니 적어봅니다. 루미아710은 화면을 켜고 끄는 전원버튼이 기기 상단에 위치하고있습니다. 아이폰과 같은 위치이지만 전원버튼이 우측에 위치한 갤럭시탭만 계속 쓰다가 갑자기 상단버튼을 쓰려니 많이 불편하네요. 지금은 언락(루팅)해서 하단 물리키로 화면을 on/off 하고있습니다. 어차피 잠금화면을 위로 쓸어올려야하니 제 손에는 이쪽이 훨씬 편하더군요.


3. 조명의 떨림현상
 일부 상황에서 화면 스크롤 및 타이핑를 할 때 백라이트가 불안정해집니다. 빛이 파르르- 하고 떨린다고 할까요? 약하게 깜박이는데 하얀 배경에서 눈에 잘 띄어서 꽤나 거슬렸습니다.


4. 아쉬운 지도앱
 일단 루미아710엔 빙맵이 기본으로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병맵이라 불릴 정도로 한국 데이터 상황이 처참하므로 도저히 국내에선 쓸게 못되는 물건... 주변정보 및 대중교통 등 다양한 편의기능이 탑재된 네이버or다음지도도 없고 그나마 쓸만한건 구글지도를 기반으로 한 gMaps 아니면 다음지도를 '보여주기만'하는 한국지도 어플 정도입니다. 생각보다 gMaps가 쓸만한데 그래도 국내포털지도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게 사실. 그래서 저는 와이브로가 터지는 지역이라면 루미아 대신 갤탭을 꺼내서 지도를 봅니다;
 이런건 그냥 '어플이 부족함'정도로 뭉뚱그려서 쓸 수도 있지만 정확하게 무슨어플이 없고 어떤 활동에 제약을 받는지 구분해서 적어두는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5. 아쉬운 카메라
 루미아710은 5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있습니다. 확실히 보급형이라 성능이 그리 좋지는 않네요. 이래저래 찍어보니 그냥 폰카. 갤탭카메라보다는 확실히 괜찮은 편이지만 노이즈 심하고 화이트밸런스 엉망이고 채도도 떨어지고 밝기도 한단계 높여줘야하고...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보급형 모델의 '그냥 폰카'입니다. 기대하지 마세요. 물론 밝은 곳에서는 잘 나오는 편입니다.


6. 제한적인 밝기조절
 설정에 들어가서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밝기의 단계가 3단계밖에 없습니다; 언제든지 상단바 내려서 막대로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에 비하면 상당히 불편한 점이죠. 그래서 그냥 자동조절로 설정하고 다니는데 조도샌서의 반응속도가 느립니다. 민감도(?)도 많이 떨어지는 듯 해서 주변 밝기의 변동폭이 크지 않으면 화면밝기도 바뀌지 않네요; 자동으로 조명 조절되는거 기다리는 것보다 그냥 화면 껐다켜는게 훨씬 빠릅니다. 화면이 켜질 때 바로 조명밝기가 맞춰지거든요...


좌 루미아, 우 갤럭시탭
7. 고질적인 커버 유격문제 + 두께
 루미아710은 취향에 맞게 배터리커버를 5가지 색상으로 갈아끼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껀 딱 결합되지 않고 미묘하게 벌어져서 잡을 때 살~짝 삐걱거리는 느낌이 듭니다; 때문에 떨어뜨렸을 때 커버가 상당히 쉽게 벗겨져나가면서 배터리가 빠집니다. 물론 기기에 따라 유격이 전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가끔은 사용에 지장을 줄 정도로 유격이 심한 분들도 있더군요.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서 유격모델이 상당히 흔한 편입니다.
 케이스를 씌우면 해결되는 문제이지만 노키아폰의 종특인지 루미아710의 두께가 참 패기넘치는지라 추천하고싶진 않습니다. 12.5mm. 2010년도에 나온 '태블릿'인 갤럭시탭보다 두꺼우니 말 다한거죠. 그립감은 좋지만...


9. 이해할 수 없는 볼륨 단계 +통합볼륨
 최대볼륨이 상당히 큰 편입니다. 스피커의 성능도 괜찮은 편이고요. 볼륨조절단계는 1~30까지인데 사실 이건 개뻥입니다(...) 볼륨이 3~4 올라가야 실제 출력되는 소리가 한단계 오릅니다. 그러니까 1~3까지 1단계, 4~7까지가 2단계라는 식이죠. 그러므로 실제 볼륨단계는 30이 아니라 9정도인겁니다. 게다가 단계별 크기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4, 5, 6, 7까지 전혀 차이가 없다가 7에서 8로 올라가는 순간 소리가 확! 올라버리는 식이라 굉장히 불편합니다. 길에서 이어폰으로 음악 들을 때 4~7은 좀 작은데 다음 단계인 8로 올리면 조금 크고;; 소프트웨어적인 패치로 수정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버려진 폰에 해줄리가 없죠.
 그리고 볼륨이 벨소리, 시스템, 미디어 등으로 나뉘어진게 아니라 한가지 볼륨설정을 같이 쓰기 때문에 불편합니다. 게임음을 높이면서 문자음을 낮출 순 없다는거죠.


클릭해서 보면 잘 보입니다.
10. 빛샘현상 + 영 좋지 못한 시야각
 디스플레이 마감이 조금 허술한가봅니다. 좌측과 상단에 빛샘현상이 보입니다. 게다가 하얀 화면에선 상단에 약간의 얼룩이 보이기도 합니다. 안그래도 그리 썩 좋은 디스플레이는 아닌데 빛샘현상 덕분에 더 싸구려틱한 느낌이 듭니다. 이런이런... 덤으로 시야각도 많이 떨어집니다.



11. 잘 안쓰는 검색버튼
 하단의 검색버튼은 빙검색으로 연결됩니다. 다음포털의 검색결과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구글검색에 익숙해진 사람들은그닥 쓸 일이 없죠; 화면 아래쪽의 눈모양 버튼을 터치하면 QR코드를 인식할 수 있는데 이건 코드인식이 빨라서 쓸만합니다. 그래도 QR코드 찍을 일이 거의 없는지라 지금은 언락하고 검색버튼의 기능을 화면끄기로 설정해놨습니다; 덕분에 화면 켜고 끌 때 무지 편해졌네요.
 ...설마 이러라고 만든 버튼은 아니겠지?

12. 카메라 먹통버그
 간-혹 카메라와 마켓이 실행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대략 한달에 한두번정도? 다른건 전부 문제없이 잘 되면서 유독 카메라와 마켓만 먹통되는 상황인데 다행히도 그냥 재부팅 한 번만 해주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부팅속도가 안드로이드보다 빠르긴하지만 바로 사진 찍어야할 때 걸리면 짜증날 듯 합니다. 그런데 언락 이후로는 잠잠하네요. 순정롬의 문제인가?


스크롤이 길어져서 이후론 내일 올릴 part.2로 넘어갑니다-
진짜 다음 파트가 진국임...



덧글

  • 지온 2012/12/17 11:51 #

    루미아 안지르고 갤넥으로 온건 잘한거 같아요 헤헤
    그런데 이제는 윈8폰이 끌리더군요...
  • 나츠메 2012/12/17 11:59 #

    갤넥은 진짜 신의 한수죠 ㄷㄷ
    단점이 장난아니게 많지만 전 무조건 루미아920만 노리고있어요.
    아마 아이폰6이나 갤럭시S4가 나와도 윈도폰만 바라볼 듯...
  • personA 2012/12/17 12:58 #

    작년에 이폰을 공짜로 받고 계속 쓰고 있어요. 앱이 없고 인터넷 뱅킹이 안되서 걍 인터넷이나 페북 검색용으로만 쓰고 있어요;;;;
  • 나츠메 2012/12/17 13:29 #

    확실히 웹서핑이랑 SNS는 쓸만 하죠. 다른게 너무 부실해서 탈이지만;;
  • 계란소년 2012/12/17 13:44 #

    20가지 밖에 안 되다니?!
  • 나츠메 2012/12/17 16:03 #

    제가 좀 루미아 콩깍지가 씌워져서 많이 관대해졌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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